지오 “BJ 활동 수입? 한달에 중형차 한 대값 정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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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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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본명 정병희·31)가 BJ 활동 수입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지오·배우 최예슬(24) 커플과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32)·모델 임보라(23)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지오는 “개인방송을 시작하고 열흘 만에 3000만원을 벌었다”며 “요즘은 한 달에 중형차 1대 정도의 수입이 생긴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4년 전부터 크리에이터를 하겠다고 멤버들에게 말해왔다. 투자비용만 5000만원 정도 들었다”며 “방 하나를 부스로 제작해서 장비도 용도별로 구비했다. 내가 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룹 활동만 해왔기에 맞춰진 스케줄만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 그런데 1인 방송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콘텐츠와 컨디션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BJ 활동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 지오는 같은 달부터 BJ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인터넷방송 플랫폼 아프리카 TV를 통해 진행한 첫 방송에서 “앞으로 BJ로 활동하겠다.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 건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라는, 하기 싫은 일들을 해야 할 때가 있었다”며 “엠블랙은 해체한 것이 아니라 잠정적 공백기다. 멤버 2명이 군 복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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