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민우 사인 심정지, 뇌·장기 혈액 공급 無 →4분 이상 지나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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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6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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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우 소셜미디어
사진=민우 소셜미디어
그룹 백퍼센트 민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티미디어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 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정지’란, 심장이 갑자기 박동을 멈추는 상태를 의미한다. 심장이 효율적으로 수축하는데 실패해 피의 일반적인 순환계가 멈추는 현상이다.

심정지 상태가 되면, 뇌나 장기들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다. 이 상태에서 4분 안에 적절한 처치를 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단, 심정지가 발생한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면 생존율은 약 3배로 증가한다.

한편 티오티미디어는 이날 “민우의 빈소 및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장례 및 발인은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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