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SBS \'리턴\'에 함께 출연했으난 논란 끝에 하차한 배우 고현정에 대해 "선배님을 보면 느껴지는 남다른 포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12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정은채는 고현정에 대해 "배우로서 그만큼 장악력 있는 연기를 하고, 해야 한다는 것은 그 외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멀리 떨어져 그냥 바라 보기만 해도 멋있는? \'멋지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몇 안되는 배우, 여자라 생각한다"라며 "평소엔 굉장히 섬세하게 잘 챙겨주신다. 타고난 배려심이 있으시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채는 고현정과 소속사가 같다.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는 배우 정유미를 꼽았다. 정은채는 "(친한 연예인이) 많지는 않다"라며 "유미 언니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다. 어떤 작품에서 만나 배우로 친해진 사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더 편한 느낌도 있다. 한 작품에 출연하긴 했지만 연기를 같이 한 적은 없다"라고 했다.
영국에서 오랜 유학 생활을 한 정은채는 "(유학 생활이) 쉽지 않았다. 언어가 불편하면 모든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되지 않은데 그런 면이 어려웠다"라며 "모습도 다르니까 어려웠다. 제가 애를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자립심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정은채는 1999년 중학생 때 영국으로 유학을 가 런던에 위치한 패션스쿨 센트럴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s and Design, CSM)에서 공부했다. 이후 배우의 꿈을 키워온 그는 꿈을 위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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