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계 논란’ 김미화 “일부 비난이 ‘여론’된 현실,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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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1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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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미화 소셜미디어
사진=김미화 소셜미디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미화가 11일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화는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이다”며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다. 올림픽 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MBC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에서 진행자로 나섰다.

당시 김미화는 개회식에 입장하는 아프리카 선수들을 향해 “눈 구경이라고는 못해봤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올림픽이 잘 안 되길 바라셨던 분들도 계실텐데 진짜 평창 (눈)이 다 녹을 때까지 손을 들고 있어야 한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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