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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혁민, ‘우울증 고백’ 한서희에 맞대응 “덕분에 나도 우울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8 17:48
2018년 1월 18일 17시 48분
입력
2018-01-18 17:21
2018년 1월 18일 17시 2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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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혁민 인스타그램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이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의 공황장애·우울증 고백에 맞대응했다.
18일 오후 강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떡하라는 거냐. 나도 덕분에 우울증에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다 앓고 약으로 버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서희가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토로하자 이에 맞대응한 것.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병 있다고 술 마셨다고 범죄 저지르면 감경처벌 되는 거 이번에는 제발 아니길
…
. 판사님 부디 합당한 판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혁민은 글과 함께 의사소견서를 게재했다. 게재된 의사소견서에는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상세불명의 반응’, ‘불안 신경증’, ‘비기질성 불면증’이라고 적혀있었다.
한편, 두 사람 간 갈등은 지난해 11월 한서희가 배우 유아인과 페미니즘 관련 소셜미디어 설전을 벌이던 당시, 강혁민이 한서희의 행동을 지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강혁민은 한서희와의 설전을 이어오며 많은 악플을 받았고, 결국 지난 8일 한서희를 비롯해 악플러 1만 명을 고소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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