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서 입담 뽐낸 정영주, 뮤지컬계 명품 조연…드라마 ‘시그널’ 출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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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6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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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사진=정영주 인스타그램
정영주. 사진=정영주 인스타그램
‘토크몬’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낸 뮤지컬 배우 정영주(46)과 16일 온라인에서 '핫피플'로 떠올랐다.

전날 첫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 출연한 정영주는 뮤지컬을 위해 삭발을 강행한 이야기 등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며 겪은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내며 입담을 과시했다.

정영주는 1971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극작과를 졸업한 이후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 거야’를 통해 본격적으로 뮤지컬 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정영주는 뮤지컬 ‘명성황후’, ‘넌센스’, ‘페임’, ‘미녀와 야수’ 등 유명 작품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영주는 뮤지컬 ‘뱃보이’로 2005년 ‘제 11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정영주는 뮤지컬 ‘루나틱’, ‘맘마미아’, ‘시카고’, ‘빌리엘리어트’, ‘헤어스프레이’ 등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다졌다.

정영주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 박해수와 함께 201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정영주는 드 라쎄와 마담 프랑켄슈타인의 1인 2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뮤지컬 ‘빌리엘리어트’의 윌킨슨 선생님 역으로 2010년 ‘제 16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과 2011년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고스트’로 2014년 스테이지톡 관객이 뽑은 2014 연극부문 최고의 여우조연 배우’ 상을 수상하는 등 무대 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명품 조연으로 인정받았다.

뮤지컬 계에서 인정받은 정영주는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정영주는 2016년 tvN ‘시그널’에서 이재한(조진웅 분)의 부탁으로 어린 해영(이제훈 분)을 위해 메뉴에 없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주며 해영을 챙겨주는 껍데기 집 주인 아줌마로 등장해 이른바 ‘오므라이스 아줌마’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정영주는 MBC ‘자체발광 오피스’, tvN ‘부암동 복수자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방영중인 KBS2 ‘저글러스’에도 특별 출연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토크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50분 올리브와 tvN을 통해 방송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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