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박보검급 알바생의 정체는 ‘나영석’…본격 극한상황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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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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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사진=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
강식당의 박보검급 아르바이트생의 정체는 나영석 PD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에는 4일차 영업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 4일차에 접어들면서 강식당 멤버들은 생각지도 못한 위기에 부딪혔다. 송민호가 ‘꽃보다 청춘 위너편’ 홍보 때문에 서울에 가야할 일이 생긴 것.

송민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직원들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강호동은 “나영석 PD라도 주방으로 들어오라”고 요청했고, 나PD는 “정 안 되면 설거지라도 할 게”라며 마지못해 답했다.

반면, 긴급회의에 빠져 송민호가 자리를 비운다는 사실을 영업 시작 전까지 모르고 있던 은지원은 뒤늦게 혼란에 빠졌다.

그러자 멤버들은 은지원에게 박보검급 톱스타 아르바이트생이 온다고 거짓말을 했고, 은지원은 이에 속아 넘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PD가 박보검급 아르바이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은지원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지난주에 예고되기도 했던 박보검급 톱스타 아르바이트생은 나PD였다.

이날 송민호를 대신한 나PD는 주방의 막내가 돼 설거지 지옥에 빠졌다. 멤버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었던 나PD가 반대로 극한의 상황에 빠지게 된 상황.

멤버들은 나PD에게 ‘나노’(나영석 노예)라는 별명을 붙여주면서 “나노님, 접시를 뒤집어서 놔야 물이 빠진다”, “다 즐겁자고 하는 건데”라며 나PD를 놀렸다.

끝내 “너무 바쁘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나PD에게 이수근은 “매일 펜대만 굴리니까 알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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