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스타 제조기 신원호 촉 또 적중할까…정우·류준열 이어 이번엔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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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3일 0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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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9시10분 첫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공인 배우 박해수가 급부상하고 있다.

박해수는 TV드라마나 영화 보다는 연극무대에서 내공을 쌓아온 배우로, 뮤지컬 ‘영웅’을 비롯해 연극 ‘프랑켄슈타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팬 프럼 어스’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에서 활동했다.

박해수는 이전에도 ‘무신’,‘드라마페스티벌-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육룡이 나르샤’ ,‘푸른바다의 전설’까지 드라마 네 편에 출연했으나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진 않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연을 맡았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 신원호 PD의 신작인 만큼, 박해수가 대세 스타로 떠오를지 기대가 쏠린다.

신 PD는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3회 연속 히트에 성공, 이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톱스타로 올라섰다.

‘응답하라’ 시리즈 출연자들도 이전에는 인지도나 인기가 큰 배우들이 아니었지만 방송 후 모두 방송·영화계를 전면에서 이끄는 스타들이 됐다.

신 PD는 이번에도 파격적인 캐스팅을 감행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박해수의 캐스팅과 관련해 “이번 작품은 박해수의 원톱물이라고 해도 상관 없을 정도의 비중이다. 박해수가 캐스팅이 되니 그보다 더 적은 비중의 캐릭터에는 (유명 배우가) 들어오기 쉽지 않게 됐다”고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한 바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코미디드라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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