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셰프’ 고든 램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15분 요리 대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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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5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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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든 램지 인스타그램
사진=고든 램지 인스타그램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15일 ‘냉장고를 부탁해’ 측에 따르면 고든 램지는 오는 18일 진행되는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스페셜 셰프로 출연한다. 15분 요리 대결에도 참여해 실력을 발휘할 예정.

‘냉장고를 부탁해’를 연출하는 이창우 PD는 “이미 한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이 15분 요리 대결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고든 램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포맷에 관심을 가지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줬다”고 전했다.

고든 램지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들은 미슐랭 스타를 16개 보유하고 있다. 그는 영국 시리즈 ‘헬스키친’ ‘더 F워드’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요리사 지망생을 가차 없이 나무라고 모욕을 주는 등 독설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한국의 한 맥주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고든 램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날에는 야구 선수 오승환과 홍성흔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홍성흔 계탄 날” “볼만하겠네. 램지 형 방송에서 육두문자 나오겠군” “고든 램지가 김풍이 한 음식보고 욕 하겠네” “게스트로 나와서 요리를 평가하는 모습이 더 재밌을 거 같은데” “램지가 여기서 딴 요리사들이 만든 거 먹고 독설하면 꿀잼” 등 반응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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