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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세번째 日안방공략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10-28 10:00
2017년 10월 28일 10시 00분
입력
2017-10-28 10:00
2017년 10월 28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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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보검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한 편으로 일본 안방극장을 쉬지 않고 두드리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11월 17일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도쿄의 ‘한류 프리미엄’ 코터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15분에 18일간 현지 시청자와 만난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내 종영 직후 11월 KNTV에서, 올해 6월에는 CS채널 위성극장에서 방송된 바 있다. 이번에는 지상파 채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일본에서 국내드라마는 한류전문채널인 KNTV, DATV, 엠넷재팬 등이 중점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혐한류’ 등으로 현지 지상파 방송사가 방영을 거부하면서 현재 남아있는 방송사는 TV도쿄가 유일하다.
이 기회를 박보검이 놓치지 않고 잡으면서 현지 시청자에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대중적으로 넓히게 됐다. 케이블채널 등은 별도의 비용을 들여 설치해야만 시청이 가능해 팬을 확보하는 데 폭넓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지상파 방송으로 이를 해결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보검은 국내 차기작 선정 등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12월 24일 일본 도쿄로 넘어가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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