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정환은 지난 7월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아내와 태어날 아이 때문에 방송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아내와 태어날 아이는 혼자 살던 제가 느껴보지 못했던 큰 힘이 됐다. 저는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고 저 스스로도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다”며 “그 무렵 마침 현 소속사의 대표님께도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부족하지만 저에게 온 마지막 기회를 최선을 다해 잡고 놓치지 않겠다”며 “쉽지 않을 결정으로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다짐과 감사를 전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거짓 해명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으며, 이후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했다.
신정환은 탁재훈과 함께 9월 14일 첫 방송하는 Mnet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로 방송에 복귀한다. 리얼리티 재능 기부 프로그램으로 신정환과 탁재훈은 ‘컨츄리 꼬꼬’를 원하는 곳을 방문해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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