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대행진’ 황정민 하차→박은영 후임…9월 4일부터

KBS2 ‘1대100‘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FM대행진\' 새 DJ로 발탁됐다.

24일 한 매체는 "\'황정민의 FM대행진\'의 DJ 황정민 아나운서가 하차 소식을 전함에 따라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후임 DJ로 발탁, 라디오 아침 프로 중 최장수 프로그램인 FM 대행진의 명성을 잇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황정민 아나운서는 \'FM대행진\'를 통해 하차 소식을 전했다. 황 아나운서는 1998년 10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해 19년 동안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KBS 라디오 단독 DJ로서 사상 최장수 기간이다.

황 아나운서는 9월 3일을 마지막 방송으로 떠난다. 이후 4일부터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방송할 예정이다.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그동안 예능부터 뉴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한편 황 아나운서는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