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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과 개처럼 싸워…남편, 맨정신땐 양인데 술만 마시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9 09:47
2017년 7월 29일 09시 47분
입력
2017-07-29 09:43
2017년 7월 29일 09시 43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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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과 개처럼 싸워…남편, 맨정신땐 양인데 술만 마시면…”
배우 박해미가 연하인 남편과의 부부싸움을 ‘개싸움’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박해미는 29일 오전 재방송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예전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하이킥’ 멤버인 정준하, 서민정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해미는 부부싸움을 과격하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진행자들의 질문에 “아들이 지금 예고 뮤지컬과를 다닌다. 슬픈 상상을 해야할 때 엄마 아빠 싸움을 떠올린다더라”고 말했다.
정준하가 “엄마 아빠가 어떻게 싸우면 그게 가장 슬픈 상상이냐”라고 궁금해 하자 박해미는 “뭐 그냥 개처럼 싸웠죠”라고 시원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해미는 이어 “그게 참 열정이 있는 거다.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한 여섯 달 전에 구리 경찰서에서 한 번 온 것 외에는 아주 깔끔하다”라고 덧붙였다.
부부싸움의 원인 제공자가 누구냐는 추가 질문에 박해미는 “애 아빠가 하죠. 술을 드셨을 때만. 맨 정신에는 그렇게 양 같은 사람이 없다. 술만 마시면 그동안 참았던 울분이(터지는 모양이더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해미는 가끔 개처럼 싸우지만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이랑 결혼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해미는 8세 연하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박해미는 과거 다른 방송에서 “연하 남편과 결혼할 당시 속궁합으로 결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해미는 재혼, 남편은 초혼 이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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