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염산 테러’ 협박범에 고발장 접수…“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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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7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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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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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협박범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언론을 통해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해당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JYP 측은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트와이스 멤버들을 향해 염산 테러 등 위해 의지를 밝힌 협박범을 검거하는데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일간베스트’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을 염산으로 위협하겠다는 협박성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 글쓴이는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버려도 되니깐 두 번 다시는 한국에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글쓴이는 이 글을 삭제했다.

이에 JYP 측은 다음 날인 3일 “입국 시 공항에 경호 인력을 배치하였으며,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서는 IP 추적을 통해 신원 파악 후 고소 등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트와이스 멤버 미나는 일간베스트 회원에게 살해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트와이스 소속사는 “협박 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 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전한다.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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