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조동혁, ‘패션 테러리스트’ 해명…충격적인 그 옷 다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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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1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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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 캡처화면
사진=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 캡처화면
배우 조동혁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수식어인 ‘패션 테러리스트’에 대해 해명했다.

조동혁은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동혁은 “다들 알다시피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발표회 때 입었던 빨간색 목폴라 의상이다”며 “촬영 도중에 제작발표회가 있어서 옷을 미리 못 봤다”고 해명했다.

MC 양세형이 “나라면 입자 마자 이상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조동혁은 “경황이 없었고, 선택지도 별로 없었다”며 “빨간, 파랑, 녹색 중 배경과 비슷한 빨간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다 최악이다. 신호등 아니냐”라며 폭소했다.

사진=CJ E&M 제공
사진=CJ E&M 제공


문제의 의상은 조동혁이 2014년 진행된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입은 것으로, 당시 조동혁은 빨간색 목폴라 티셔츠에 줄무늬 바지 차림의 충격(?)적인 비주얼로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동혁은 과거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때 스타일리스트가 내가 (다이어트를 해서) 슬림해졌다고 몸매 보여주고 싶다면서 택한 옷”이라면서 “그래도 좀 이상해서 ‘재킷 없냐?’ 했더니 재킷도 없다고 그러더라. 내가 마지막에 올라갔는데 굉장히 술렁거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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