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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디바’ 양수경, ‘불타는 청춘’ 합류…“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1 14:53
2017년 2월 21일 14시 53분
입력
2017-02-20 11:18
2017년 2월 20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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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가수 양수경이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다.
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20일 '원조 디바' 양수경이 새로운 멤버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긴장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도착한 양수경은 출연을 망설였다고 솔직하게 고백, “여행이라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덧붙여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양수경은 불청에 와서 누구를 가장 만나고 싶었냐는 질문에 “이광규와 박태준”이라고 청춘들의 이름을 헷갈려 하는 등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는 후문.
양수경은 90년대 가요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대표 여가수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등 수많은 대표곡으로 사랑받으며 각종 시상식을 휩쓸기도 했다.
양수경은 1998년 소속사 예당의 대표 변두섭 씨와 결혼 이후로 가요계를 떠났다. 하지만 남편 변두섭씨는 2013년 6월 과로사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양수경의 첫 등장은 21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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