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입으로 한 키스는 처음” 크라운제이 “밤에 계속 생각나” 심상치 않은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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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8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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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에서 커플로 만난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서로에 대한 진짜 속마음을 드러냈다.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대회의장에서 열린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인영은 "크라운제이 오빠와 내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 가깝지만 어설픈 이 관계를 결정 짓기 위해 (가상결혼 생활을)다시 시작했다. 오빠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다. 그걸 지켜보기 위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라운제이가 열애설이 나온다면 충격적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크라운제이 역시 "저 역시도 스캔들이 나면 충격일 것 같다. 생각해본 적이 없다. 제가 사람을 잘 못 믿는데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을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크라운제이는 "프로그램이라고 가식을 떨거나 거짓말 하는 건 싫다. 솔직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인영도 "오빠와 다시 보게되면 잘해주고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과거 크라운제이와 커플로 출연했던'우결'을 다시봤더니 제가 너무 마녀같더라. 못된 부분이 보이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인영은 "이번에 다시 만났다. 어떻게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최대한 오빠를 챙겨주고 싶다. 힘들때 옆에서 챙겨준 여자는 못 잊는다고 하더라"며 "그런 여자는 못잊는다고 해서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자리에서 키스 소감도 솔직하게 밝혔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과 키스 기분이 좋았다. 입술 느낌도 되게 좋았다. 그래서 저는 키스한 것 굉장히 좋았다. 그날 밤 계속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서인영 역시 "'우결' 할 때도 스킨십을 하면 귓속말을 한다. 오늘 느낌이 좀 이상했다는 말을 하더라"며 "저도 입으로 한 키스는 처음이었다. 굉장히 떨렸다"고 고백했다.

'님과 함께2'는 '결혼' 때문에 고민하는 대한민국 만혼 남녀들을 위한 결혼 미리 보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김숙-윤정수,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이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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