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집 여자’ 전혜빈 “나라가 어 순실해서 화났나요?”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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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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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혜빈 인스타그램
사진=전혜빈 인스타그램
‘국시집 여자’ 방송을 앞둔 배우 전혜빈이 자신의 최근 SNS 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혜빈은 1일 오후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해당 글을)올렸다가 회사 실장님한테 살짝 혼났다"며 "이렇다 저렇다 소신을 발언할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나라가 건강하지 못 한 상태인 것 같아서, 나라가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밤공기를 마셔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 거다. 답답한 일이 있어도 시원한 걸 생각해보자는 마음에서 쓴 글귀였다. 이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야식은가을바람 #캐리녀는법정에서밤샘”을 해시태그하며 “캐리녀(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하고 있나요? 나라가 어 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 그래도 시월의 마지막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라는 글을 게재, ‘좋아요’ 4300여개를 얻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국시집 여자’는 소설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한 진우(박병은 분) 가 우연히 만난 여자 미진(전혜빈 분)과 안동에서 벌어지게 되는 일들을 그린 1부작 드라마로, 오는 6일 방송 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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