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이다해, ‘라디오스타’ 보단 ‘해피투게더’가 낫다고…박명수만 조심하라고 했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0월 14일 11시 50분


코멘트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가수 세븐이 연인인 배우 이다해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팩트폭력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세븐, 노을 강균성, 언터쳐블 슬리피, 우주소녀 성소, 아스트로 차은우가 출연했다.

이날 세븐은 “(이다해와 함께 있는 모습을)파파라치에게 찍혔더라. (촬영당하는 걸)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몰랐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MC 전현무가 “조심은 하고 다녔죠?”라고 묻자 세븐은 “모자 정도는 썼지만 특별히 가리고 다니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 갑작스럽게 알려지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MC 유재석이 “두 분이 데이트를 하면서 가끔 ‘우리 언젠간 찍히겠지?’라는 얘기를 한 적 있는가?”라고 물었고, 세븐은 “그런 말은 한 적 있다. 찍혀도 상관없다라기 보다는 솔직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가리고 다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세븐은 이다해와의 교제기간을 묻는 질문에 “1년 정도 됐다. 우스갯소리로 생각보다 (열애 보도가) 늦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세븐은 ‘해피투게더3’ 출연에 대한 이다해의 반응에 “안 그래도 ‘해피투게더’로 결정됐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하더다. ‘라디오스타’ 나가는 것보다는 덜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가 좀 순하다”라고 했고, 박명수는 “우린 방송 끝나고 고해성사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조세호는 “오늘 어디까지 허용을 해준 건가? 다해 씨가 영상편지까지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세븐은 “그것 빼고 다”라고 답해 조세호를 당황케 했다.

이어 전현무가 “이다해 씨는 본인 얘기를 해도 된다고 했나?”라고 묻자 세븐은 “따로 정하진 않고 그냥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때 박명수는 “이다해 씨는 어느 정도 다해래요?”라고 말장난을 던졌고, 이에 세븐은 웃음을 터뜨린 뒤 “‘라디오스타’가 나은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다해가 박명수만 조심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