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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열풍③] ‘구르미’가 그린 명대사는?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10-04 06:57
2016년 10월 4일 06시 57분
입력
2016-10-04 06:57
2016년 10월 4일 0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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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사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시청자의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다. ‘영온커플’이라면 ‘헬요일(hell·지옥+월요일)’도 무방하다. 이들의 달콤한 고백을 들으며 잠들 수 있다면. ‘월요병’ 따위 두렵지 않다.
● 이영 버전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9월5일 5회)=장난기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의외의 박력 넘치는 모습. 사람의 촉은 역시 무섭다. 여자인 홍라온의 정체를 이때부터 알아차리고 있었을까.
“내가 한 번 해보려 한다. 그 못된 사랑.”(9월12일 7회)=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어떤 장벽이 있으랴. 설령 상대가 남자라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 없다.
“제발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어라.”(9월19일 9회)=사랑하는 여인을 향해 이리도 애절하게, 간절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 홍라온 버전
“저하께서 참으셔야 합니다. 제가 아닌 백성을 위해.”(9월6일 6회)=내관 신분인 자신 때문에 정세를 그르칠까 걱정의 한 마디에 왕세자가 냉정함을 되찾는다. 연모의 힘일까.
“내관으로 저하의 곁에 있을 땐, 10의1쯤은 쓸모 있는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9월19일 9회)=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이가 빛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 사랑의 감정을 억누른 채, 상대를 이해시키려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제 손 절대 놓지 마십시오.”(9월27일 12회)=이제 ‘직진’만 한다. 상대가 놓지 않는 이상 먼저 벗어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여인의 적극적인 고백이라 더 애틋하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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