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음주운전, 박은경 “호란 급하게 일이 생겨 대타로” 아침 라디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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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9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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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호란.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가수 호란이 29일 새벽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에 적발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이날 오전7시 방송된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을 대신 진행한 박은경 아나운서의 멘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전 박은경 아나운서는 DJ 호란 대신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리며 “호란이 급하게 일이 생겨서 제가 급하게 대타를 하러 왔다. 오늘 방송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이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아침 방송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란의 방송 펑크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경찰 조사 때문이었던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 호란 소속사 지하달은 “호란이 29일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호란은 최근 이혼 소식이 보도된 후 그룹 클래지콰이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터라 그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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