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민석, ‘수막종’ 판정…뇌수막종 이겨낸 황혜영 사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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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10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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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김민석이 ‘닥터스’에서 앓고 있는 병이 ‘수막종’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가운데, 그룹 투투 전 멤버 황혜영의 사연도 재조명 받고 있다.

황혜영은 2014년 tvN ‘택시’에서 “어느 날 머리가 어지러워 병원에 갔는데 이명증인 줄 알고 한 달간 약을 먹었다”면서 “재검사를 받은 뒤 뇌수막종인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연애 당시 뇌수막종을 앓게 되면서 제가 (남편에게)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떼 아닌 떼를 쓰게 됐다”면서 “아팠던 당시 떼 쓰는 저를 남편이 달래 병원에 데리고 다니면서 정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그해 3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도 황혜영의 뇌수막종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황혜영은 뇌수막종을 극복한 ‘연예계 슈퍼맘’으로 선정됐다. 황혜영은 슬하에 쌍둥이 아들이 있다.

뇌수막종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이다. 수막종은 수술을 통해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 위험이 있고 뇌 손상 정도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방송된 ‘닥터스’에서 김민석은 자신의 접형골 근처에 수막종이 있다는 알고 오열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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