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현우, 판정단으로 출연 “항상 뒤에서 무대 바라봤는데…기분 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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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8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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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달성한 국카스텐 하현우가 이번에는 도전자가 아닌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7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는 ‘불광동 휘발유’에 맞서 가왕 자리를 노리는 8명의 도전자들이 나섰다.

이와 함께 역대 가왕들이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그 자리에는 ‘복면가왕’에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출연해 최장기간 가왕이었던 하현우도 있었다.

하현우는 “기분이 묘하다. 항상 뒤에서 무대를 바라봤는데 반대로 바라보고 있어 설렌다. 녹화 날만 되면 아침에 심장이 뛰었다. 오늘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닌데도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도전자 ‘견우’는 하현우의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준비했다면서 ‘매일 매일 기다려’의 샤우팅을 모창했다. 그러자 주변에서는 하현우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하현우는 “지금 목 상태가 안 좋다”면서도 곧 시원한 고음을 뽑아냈다.

이에 김흥국은 “9연승을 그냥 한 것이 아니구나. 근데 처음엔 잘 못 하기에 환경이 어려울 땐 잘 올라갔는데 이젠 배가 부르니 안 되는구나 싶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하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복면가왕’은 시청률 13.2%(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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