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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양세형, 강아지 빗+이발기 들고 양세찬 이발…거침없는 구렛나루 밀기에 양세찬 ‘초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11 08:54
2016년 7월 11일 08시 54분
입력
2016-07-11 08:50
2016년 7월 11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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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일밤-진짜사나이’ 캡처
‘진짜 사나이’ 개그맨 양세찬이 친형인 개그맨 양세형의 도움을 받아 입대 전 이발을 마쳤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개그맨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가 출연한 ‘개그맨 유격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의 입대 준비를 돕기 위해 직접 이발에 나섰다. 양세찬은 “이발 해본적 있냐”며 불안해했지만 양세형은 계속 자신을 믿으라며 안심시켰다.
양세형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의 빗과 전동 이발기를 들고 동생 양세찬의 이발에 나섰다. 양세형은 시작부터 양세찬의 구렛나루를 거침없이 깎았고, 양세찬은 “형 웃기려고 막 밀면 안돼”라고 불안해 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심각한 표정으로 “장난치는 줄 아나 내가 지금”이라고 정색했지만, 양세찬은 이발기가 불안하게 흔들리는 모습에 더욱 초조해 했다.
양세형은 “미용실에서 이렇게 한다니까”라고 달래며 문구용 가위까지 동원해 이발을 계속했다. 이에 양세찬은 “병사 (머리) 안 잘라봤지 형?”라고 따져 물었고, 결국 ‘바가지 머리’가 된 자신의 머리를 보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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