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 확정…“남지현·허가윤·전지윤·권소현 소속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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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6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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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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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포미닛이 해체를 확정했다.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은 소속사를 떠나며, 현아는 남는다.

1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6월 14일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당사는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4인 멤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끝으로 “아쉬움 속 포미닛의 그룹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선 4인의 멤버들을 축복해 주시고 지금처럼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9년 ‘핫이슈(Hot Issue)’로 데뷔한 그룹 포미닛은 ‘뮤직(Muzik)’, ‘거울아 거울아’,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볼륨 업(Volume Up)’, ‘미쳐’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걸그룹 포미닛 전속계약 만료와 관련해 소속사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6월 14일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습니다. 당사는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해 오랜 논의를 거쳤고,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사는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4인 멤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는 바입니다.

2009년 큐브 엔터테인먼트 창립 첫 걸그룹으로 7년여 간의 세월을 정상에서 함께 해 온 포미닛은 당사에게 있어 많은 추억과 애착을 지닌 팀입니다. 아쉬움 속 포미닛의 그룹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출발선에 선 4인의 멤버들을 축복해 주시고 지금처럼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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