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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음주운전에…출연 영화·광고 ‘빨간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7 16:23
2016년 6월 7일 16시 23분
입력
2016-06-07 15:56
2016년 6월 7일 15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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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제문이 출연한 모 제약회사 광고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영화 개봉 예정작들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제문이 출연 혹은 출연 예정인 작품은 총 5편이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덕혜옹주’ ▲지난해 촬영을 끝마친 ‘아빠의 딸’ ▲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아수라’ ▲봉준호 감독의 ‘옥자’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는 ‘두 남자’ 등이다.
영화뿐만 아니라 윤제문이 출연하는 광고도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4월 윤제문이 출연하는 숙취 관련 모 제약회사의 광고가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광고는 현실이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윤제문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윤제문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 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윤제문은 영화 관계자들과 회식 후 귀가하는 길에 음주 단속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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