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라비, 멕시코 공연중 쓰러져…“고지대에 공연장 열기 때문에”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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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3일 17시 04분


빅스. 스포츠동아DB
빅스. 스포츠동아DB
빅스 멤버 레오·라비가 22일(현지시각) 오후 7시에 개최된 빅스 멕시코 공연 중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그룹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젤리피쉬) 측은 23일 빅스 팬카페에 "금일 빅스 멕시코 공연 중 멤버 레오와 라비가 무대를 하던 중 쓰러졌다는 소식에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하고 계셔서 현 상황에 대해 안내해 드린다"고 공지했다.

젤리피쉬 측은 "공연 장소가 고지대인 점과 공연장의 열기로 인해 공연 중이던 두 멤버가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이에 더 이상 무대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멤버들의 의지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소화 가능한 무대를 네 명의 멤버로 공연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레오와 라비 두 멤버는 공연장에 대기 중이던 현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태다"며 "레오와 라비두 멤버는 남아 있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병원 진료 및 휴식을 취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빅스 멕시코 공연 중 멤버 레오와 라비가 무대를 하던 중 쓰러졌다는 소식에 많은 팬여러분들께서 걱정하고 계셔서 현 상황에 대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공연 장소가 고지대인 점과 공연장의 열기로 인해 공연중이던 두 멤버가 어지러움을 호소하였고 이에 더 이상 무대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후 멤버들의 의지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소화 가능한 무대를 네명의 멤버로 공연을 소화하였습니다. 현재 레오와 라비 두 멤버는 공연장에 대기중이던 현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레오와 라비 두 멤버는 남아 있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병원 진료 및 휴식을 취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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