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군 ‘특급전사’ 선발…특급전사 출신★ 누구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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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1일 10시 22분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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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30)가 육군 ‘특급전사’로 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특급전사 출신 연예인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연예계 대표 ‘특급전사’ 출신 배우는 ‘악마 조교’로 유명한 천정명(35)이다. 천정명은 지난 2014년 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시즌2에서 “군 생활 당시 연예인 최초 특급전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군 생활) 당시 사격 20발 중 19발을 맞췄고, (2분 동안)윗몸일으키기 80개 정도를 했던 것 같다”면서 “(진짜사나이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 한 번 특급 전사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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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36)도 ‘특급전사’ 출신이다. 천정명에 이어 2호 연예인 ‘특급전사’에 이름을 올린 강타는 “연예인이지만 충실하게 군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 생활 중 강타는 사격 20발을 모두 표적에 정확히 맞혀 ‘백발백중’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3호 연예인 특급전사는 개그맨 윤진영(33)이다. 윤진영 측근은 특급전사 선발 소식을 전하면서 “윤진영이 20발 사격 중 18발을 명중시켰다. 강타 상병의 모범적인 군생활을 본받아 열심히 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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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우(34)도 특급전사 '훈장'을 달고 제대했다. 특급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2분 안에 윗몸일으키기 82회 이상, 역시 2분 안에 팔굽혀펴기 72회 이상을 해야 하고, 1.5km 구보를 5분48초 이내에 마쳐야 한다. 사격은 20발 가운데 18발 이상을 표적에 명중시켜야 특급전사의 칭호를 얻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 육군 측은 10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동방신기 유노윤호 특급전사 선발!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만 주어지는 ‘특급전사’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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