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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슈가맨’ 차수경 “19세 때 걸그룹 ‘데이지’로 데뷔했지만 잘 안 풀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6 10:38
2016년 3월 16일 10시 38분
입력
2016-03-16 10:33
2016년 3월 16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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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슈가맨’ 캡처
가수 차수경이 ‘슈가맨’에 출연해 19세 때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차수경은 15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차수경은 “내가 열아홉 살 때 ‘데이지’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근데 잘 안 풀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차수경은 “그렇게 한 해 한 해 보내면서 ‘가수는 내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아예 마음을 접기도 했다. 1년 정도 아예 노래를 포기한 채 살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성공 못하고 유명하지 못하다고 해서 그만 두는 게 맞나 싶더라. 내 노래를 좋아해주고 들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그때부터 싱글 앨범을 꾸준히 내면서 반응이 없어도 활동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차수경은 2009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로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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