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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때문에 줄 담배…무슨 일?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2-04 14:14
2016년 2월 4일 14시 14분
입력
2016-02-04 14:13
2016년 2월 4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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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양세형. 사진=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때문에 줄 담배…무슨 일?
‘라디오스타’ 양세형이 박나래가 자신을 짝사랑 하는 줄 알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라스클리닉-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박나래, 양세형·양세찬 형제, 장도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MC 김구라로부터 “박나래가 양세찬 좋아하는 걸 형인 양세형이 대신 말해줬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나래가 나를 보고 부끄러워 하길래 처음에는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나가서 줄담배 피고 왔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는 정말 심각하게 박나래한테 ‘야 편하게 말해봐’라고 했고, 그때 박나래가 내가 아니라 세찬이를 좋아한다고 해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도연은 “양세형이 양세찬 친 형이고 하니깐 말하면 고민을 덜지 않을까 싶었는데 ‘설마 그 좋아하는 사람이 나냐?’라고 한숨을 쉬며 말해 어이없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양세찬을 마음에 품은 바 있는 박나래가 과거 “(양세형에게)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너랑 세찬이랑 잘돼서 결혼하면 세상과 이별할 것이다’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박나래랑 양세찬이 잘 돼서 할아버지 제삿날 박나래가 술 취해서 동그랑땡을 부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오싹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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