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김고은 머리 ‘쓰담쓰담’…‘최고의 1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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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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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

사진=tvN ‘치즈 인 더 트랩’
사진=tvN ‘치즈 인 더 트랩’
‘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이 김고은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 10회는 평균 시청률 6.9%(전국기준)를 기록, 9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 분)에게 약봉지를 건네며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은 10회 순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치즈 인 더 트랩’에서는 유정과 홍설의 엇갈린 관계가 계속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설커플(유정과 홍설 커플)은 과거 오영곤(지윤호)의 문자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난 뒤 서로 생각해 볼 시간을 갖기로 했지만, 여전히 어긋난 감정을 풀지 못했다. 이에 유정은 오영곤, 손민수(윤지원) 등 설을 괴롭게 만드는 인물들 사이에서 그만의 방식으로 설을 지키기 시작했다.

먼저 유정은 은택(남주혁)을 통해 설이 모으고 있는 오영곤의 스토킹 증거들을 함께 공유 받으며 조심스럽게 설을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유정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손민수를 처참히 짓밟을 수 있도록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민수가 설의 동생인 준(김희찬)을 남자친구라고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정은 일부러 준을 학교로 초대해 수많은 동기들 사이에서 민수의 거짓말이 들통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설은 여전히 유정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고, 유정은 “나도 노력하고 있어. 네가 왜 답답해하는지. 다가오지 못하는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유정이 약봉지를 전하며 설의 머리를 매만지던 장면은 10회 순간 최고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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