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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클라라, 이규태 회장 면회 “서로 예의 지키기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7 10:10
2016년 1월 7일 10시 10분
입력
2016-01-07 09:55
2016년 1월 7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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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배우 클라라가 논란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에서 클라라는 “긴장되고 어색하다. 클라라라는 이름을 알리고 사랑받기까지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이번 일로 오랫동안 쌓아온 열정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갑작스럽게 고소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 “갑자기 합의를 한 것은 아니고 합의점을 찾으려고 굉장히 많은 만남을 가졌다”며 “너무 멀리 오래 끌었다”, “자존심, 감정 싸움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또한 방산 비리로 수감 중인 이 회장을 면회했다며 “원만히 서로 해결했으니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클라라는 “대중들이 나를 다시 어떻게 봐줄지 조심스럽다. 믿어주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조금만 마음을 열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라는 중국 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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