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가발업체 홍보논란에 재차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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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8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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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개그맨 박명수가 친동생 가발업체 간접홍보 논란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박명수는 1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어제 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셨을 것이다. 여러분께 죄송하다. 사실 내 직업이 개그맨이다. 웃음 만드는 데 치중하다 보니까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다. 앞으로는 더욱더 신중하게 방송하도록 하겠다. 한번 더 놀랐던, 심려를 끼쳐드렸던, 저로서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12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한 가발매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문제는 이 가발매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박명수의 친동생 소유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친동생의 가발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야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홍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박명수 역시 SNS를 통해 “홍보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내 불찰이다”라고 직접 사과의 글을 게시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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