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600만 돌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올해 개봉 韓영화 중 다섯 번째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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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4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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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사진=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내부자들’ 600만 돌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올해 개봉 韓영화 중 다섯 번째 600만 돌파

내부자들 600만 돌파

배우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가 601만435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베테랑’, ‘암살’, ‘사도’, ‘연평해전’에 이어 다섯 번째 한국영화 600만명 돌파 기록이다.

‘내부자들’은 지난달 19일 개봉 이래 전날까지 25일간 일별 관객 수 1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쇼박스 측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에 이어 ‘내부자들’이 두 번째다.

특히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4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달성이 더 대단한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내부자들’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 기간 관객 100만명, 200만명, 300만명, 400만명, 500만명, 600만명 돌파 기록을 연달아 수립하게 됐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관객 600만명을 넘긴 영화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617만8569명)와 올해 상반기 개봉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612만9681명) 단 두 편 뿐이다.

‘내부자들’ 600만명 돌파에 주연 배우 이병헌과 조승우는 흥행 공약으로 내세웠던 ‘봄비’ 열창과 관객과의 프리허그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은 이달 31일 3시간 분량의 오리지널 버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주에 이어 3D·4D로도 즐길 수 있는 외화 ‘하트 오브 더 씨’가 차지했다. 지난 주말 사흘간 23만4228명이 관람했다.

3위는 영유아들 사이에서 ‘뽀통령’으로 통하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이 차지했다. 10일 개봉한 이 신작은 544개 스크린에서 3350회 상영돼 14만9181명이 봤다.

4위는 한국영화 ‘검은 사제들’로, 13만4080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539만1359명이다.

내부자들 600만 돌파. 사진=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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