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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소송 “한국 땅 밟고 싶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1-18 11:16
2015년 11월 18일 11시 16분
입력
2015-11-18 11:13
2015년 11월 18일 11시 13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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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준 웨이보/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소송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소송.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39)씨가 한국 비자발급 거부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유승준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재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를 취소해 달라”며 사증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지난달 21일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유승준은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LA총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하자 이 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은 소장에서 자신은 재미동포로 재외동포법 상 체류자격을 배제할 사유가 없어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에 배당됐으며 법무법인 세종이 변론을 맡았다.
앞서 유승준은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이 면제돼 논란이 됐다. 당시 유승준은 군 입대를 앞두고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이후 국외 공연을 핑계로 미국으로 출국한 유승준에게 병역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선택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자 법무부가 입국 제한조치를 했고 출국 후 13년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유승준은 한국 비자 발급 소송에 앞서 지난 6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신공격으로 마음이 아프다” 며 “13년 전 한국에서 있었던 문제를 해결하려고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5월에도 2차례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병역기피 의혹 관련 해명을 하면서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소송. 사진=유승준 웨이보/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 소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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