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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김유정, 내 며느릿감… 남에게 못 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6 17:16
2015년 10월 6일 17시 16분
입력
2015-10-06 17:14
2015년 10월 6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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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동아닷컴DB
배우 성동일이 김유정을 며느릿감으로 점 찍었다.
성동일은 앞서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비밀’ 야외 무대인사에 손호준 김유정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당시 성동일은 김유정과 함께 작업한 소감에 대해 “유정이와는 인연이 깊다”며 입을 뗐다.
그는 “유정이가 7살 때 ‘뉴 하트’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 극중 시한부 소녀인 유정이를 내가 수술하는 장면이 있었다. 멍하게 앉아있는 유정이 눈빛을 보고 감독에게 ‘눈물 나서 대사를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유정이는 눈이 정말 예뻤다. 어제도 저녁 자리에서 유정이에게 ‘준이 잘 키워 놓을테니 기다려 달라. 남한테 못 준다’고 당부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유정 성동일 주연의 영화 ‘비밀’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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