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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과거 ‘1박2일’ 미션서 김미진에게 전화했더니…“너 누구야?” 大폭소
동아일보
입력
2015-09-10 14:49
2015년 9월 10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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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결혼.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방송 캡처
김준호, 과거 ‘1박2일’ 미션서 김미진에게 전화했더니…“너 누구야?” 大폭소
김미진 결혼
개그맨 김준호의 여동생이자 쇼핑호스트인 김미진이 결혼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숨겨둔 개그본능에도 눈길이 간다.
지난달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실내취침 미션으로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주인공 조인성이 전화기를 붙잡고 눈물을 참는 장면을 따라해야 했다.
멤버들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고 “왜 울어?” 혹은 “우는 거야?”라는 말을 빨리 들으면 미션을 성공하는 것이었다.
이에 김준호는 자신의 친 여동생인 김미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시 촬영 시간은 밤 11시 40분 경.
김준호는 감정을 잡고 진지하게 우는 연기를 하며 “오빠가 힘들어서 전화했다”고 말했지만, 김미진은 김준호가 취한 줄 알고 “야. 준호야. 나 네 친동생이야. 술을 얼마나 먹은 거야?”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당황한 김준호는 “오빠 울고 있다니까?”라고 말하자 김미진은 “너 누구야?”라고 하더니 횡설수설해 제작진과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김미진이 술에 취해 있었던 것.
김미진은 “오빠(하하하) 미안해 내가 취했어”라고 고백한 뒤 쉴 틈 없이 화통하게 웃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굳은 표정으로 “지금이 몇 신데 밖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 빨리 집에 들어가!”라며 호통을 쳤다.
한편,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미진은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두 달 전이면 이야기해도 되지 않나”라며 “11월에 결혼한다”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청첩장을 주길 바란다. 이렇게 나와 줬는데 (축의금) 봉투라도 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미진은 예비신랑에 대해 “두 살 연상이고 공부를 열심히 한 브레인, 박사다. 소개팅을 해서 만났다”면서 “우리 집이 그렇다. 똑똑한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결혼.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방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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