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기억해’ 박보검, 첫 살인마 역할 “쉽지 않았지만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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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2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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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박보검’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한 박보검(정선호 역)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영된 ‘너를 기억해’ 마지막 회에서 박보검은 최원영(이준호 역)에게 새로운 신분을 제안 받지만 결국 형의 곁에 남아 죄 값을 치르는 길을 선택하며 극을 마친다.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너를 기억해’에 대해 박보검은 “두 얼굴의 변호사 정선호는 저에게 쉽지만은 않았던 역할이었다. 그래서 촬영 전부터 그 인물의 상반된 내면을 이해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정선호에게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있었고 그에 대한 응원의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더위와 싸우며 치열하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고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함께 고생하신 제작진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한편 어린 시절 형이 자신을 버렸다는 오해 때문에 잔인한 살인마로 자란 박보검은 결국 20년 만에 형과 재회하며 그 오해를 해소했다. 이후 자신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형을 위해 사라지려고 마음먹으며 마지막까지 가슴 아픈 형제애를 보여준다.

‘너를 기억해 박보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를 기억해 박보검, 박보검 연기 많이 늘었네”, “너를 기억해 박보검,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 “너를 기억해 박보검,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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