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 B.A.P, 8개월만에 소속사로 복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3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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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하고 소속사를 이탈했던 남성그룹 B.A.P가 8개월 만에 소속사로 복귀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3일 “B.A.P는 2015년 8월1일을 기해 당사로 복귀했다”면서 “당사는 2014년 11월26일, 문제 발생 직후부터 본 사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B.A.P와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노력을 해왔다. 당사의 끊임없는 대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노력 끝에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막론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을 B.A.P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언제나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많은 팬 분들에게 당사는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더욱 세심한 배려로 B.A.P의 밝은 미래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TS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당사에 소속된 모든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B.A.P는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며 작년 11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확인 및 정산금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사를 이탈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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