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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김희애 “액션 연기, 보통 힘든 일 아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9 16:15
2015년 7월 29일 16시 15분
입력
2015-07-29 15:36
2015년 7월 29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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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DB
‘미세스 캅’ 김희애가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미세스 캅’ 김희애는 “나이 많은 아줌마가 총을 들고 뛰어다닌다는 콘셉트가 정말 신선했다”며 “대본을 봤을 때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 작품들이 워낙 수준이 높은데 특히나 ‘미세스 캅’은 제대로 연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있다”며 “내 나이에 활동적인 역할을 맡는다는 게 쉽지 않아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또한 액션 연기에 대해 “액션 스쿨 다니면서 연기를 준비했지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액션 배우들에게 존경심을 갖게 될 정도로 기존의 연기보다 2-3배 힘든 것 같다. 최대한 소화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내달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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