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와 전속계약 유재석 덕에 한성호 대표 999억 주식부자 등극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7월 16일 16시 51분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견이 없는 국내 예능 최강자 유재석의 FNC 전속계약 파장은 컸다. 당장 주식시장에서 FNC로 돈이 몰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FNC의 주가는 전일 종가 2만 800원보다 29.81% 오른 2만 7000원까지 치솟았다. 상한가였다. 더 올라갈 여지가 있었지만 상한가 제한에 막혔다.

이날 FNC의 거래량은 332만 5070주, 거래대금은 853억여 원이었다. 시가총액은 약 2600억원에서 3413억 원으로 전날보다 740억여 원이 불었다.

유재석의 FNC 전속계약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이는 이 회사의 한성호 대표다. 그는 FNC 주식 37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999억 원 어치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FNC 보통주 110만 주를 시간외 매매방식으로 팔아 235억여 원을 손에 쥐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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