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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 자매 사망 미스테리, 자살 단정 못 해… 부검 실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6 15:51
2015년 5월 26일 15시 51분
입력
2015-05-26 07:04
2015년 5월 26일 0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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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 자매
‘부천 세 자매’
경기도 부천에서 세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천 원미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부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현재까지 유서 외에 정확한 동기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부검을 통해 나온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검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나온다.
앞서 어제 새벽 4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33살과 31살, 29살 김모 세 자매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자신이 살던 아파트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세 자매는 ‘사는 게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지만, 유족들은 생활고 등 극단적 선택을 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 가족은 구청에 생활보호대상자(생보자) 신청 등 도움을 요청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부천시 관계자는 “세 자매는 물론 어머니까지 일을 하고 있는 데다 살고 있는 아파트(76㎡·시가 약 2억3000만 원)가 어머니 명의로 돼 있고 압류나 경매·융자 등에 물려 있지도 않아 생보자가 될 상황도 아니었을 것”이라 했다.
실제로 어머니 박씨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빚에 몰리거나 생활이 크게 쪼들리지는 않았다”고 말했고, 친척 등 주변 사람들도 동일한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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