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법원 “‘토토즐’ 문구·광고 무단사용 안 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15일 05시 45분


‘토토즐 슈퍼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월드쇼마켓
‘토토즐 슈퍼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월드쇼마켓
앞으로 ‘토토즐’ 명칭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MBC가 ‘토토즐 슈퍼콘서트’ A공연기획사를 상대로 낸 제호 사용금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토토즐’이라는 명칭은 MBC가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방송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명백히 연상시킬 수 있어 합의 없이 사용할 경우 MBC의 이익과 권리를 침해하고 공연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법원은 A사에 “‘토토즐’ 문구사용과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하루에 1000만원씩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A사는 “공연이름을 ‘토요일을 즐겨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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