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내 목숨 건져준 헬멧” 사고 후 첫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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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3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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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내 목숨 건져준 헬멧” 사고 후 첫 심경 밝혀…

레이싱 경기 도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한 가수 김진표가 심경을 전했다.

김진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천만다행히도 저는 괜찮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이어 김진표는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CJ Racing 황진우, Team106 정연일 선수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달려와 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정신없는 와중에도 침착하면서 발 빠르게 대처해준 오피셜과엠뷸런스 관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상황에서 들려오는 오피셜분들의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마치 한편의 감동의 뮤지컬이 펼쳐지는 듯 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한 김진표는 “말도 안 되게 안전한 차를 만들어준 우리 엑스타레이싱팀! 고맙고 자랑스럽다. 힘들겠지만 힘냅시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깨뜨리면서 내 목숨 건져준 헬멧”이라며 부서진 모습의 헬멧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김진표는 지난 12일 케이블채널 XTM을 통해 생중계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레이스를 돌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방송을 통해 김진표가 탑승하고 있던 스톡카가 공중에서 4회 가량 회전하며 충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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