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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판매 모유, 각종 바이러스에 오염 가능성↑… ‘규제 시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30 17:27
2015년 3월 30일 17시 27분
입력
2015-03-24 09:49
2015년 3월 24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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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모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모유가 병균에 오염돼 먹일 경우 심각할 수 있다는 경고나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인터넷 모유 판매에 대한 규제방안을 전 세계적으로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인터넷 모유시장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모유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좋고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유를 먹이고자 하는 부모들이 상당히 늘었다.
특히 보디빌더나 건강한 여성의 모유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인터넷 모유판매 사이트들이 과장 광고를 더하면서 수요와 공급은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연구팀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유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부정적으로 나왔다.
최상급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유 조차 박테리아 등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모유를 얼려서 포장하고 해동하는 과정에서 병균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모유 판매자들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어 약물이 검출될 우려가 다분하다.
연구팀 관계자는 "인터넷 모유를 먹이다가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아이의 생명을 빼앗길 수 있다"면서 "모유에 대한 규정과 유통 과정 등 규제를 빨리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도 모유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들은 "유기농 제품만 먹은 여성의 모유여서 아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라고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모유를 판매하는 사이트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다"면서 "남의 모유를 먹이는 것이 사정이 있겠지만 조금은 찝찝할 듯 하다"고 의심스러워 했다.
한편 영국에서 모유시장에 꾸준히 늘고 있으며 미국에는 모유 거래 사이트는 물론 중개 사이트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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