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예원·박하선, 장동민 “쇼한다” 발언 반박… “관심 좀 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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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9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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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예원 박하선’

배우 강예원과 박하선이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장동민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강예원과 박하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과거 장동민이 방송에서 부정적으로 말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장동민은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해 ‘진짜 사나이’의 울보 캐릭터 강예원에게 “그만 좀 울어라. 지겹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입대 첫 날 쓴 편지를 읽는 장면을 보고 “무슨 첫 날인데 몇 십 년 지난 것처럼 하느냐”며 “하루도 안 됐는데 저럴 시간도 없다”고 출연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박하선은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의 교제 상대 여배우에 내 이름이 올랐다. 물론 장동민이 재미있고 좋은 사람이지만 정말 한 번도 본 적도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하선은 이어 장동민이 제기한 ‘눈물 참는 모습이 연기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정말 아니다. 저는 원래 정말 잘 운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또 “그런데 또 어디 방송에서 보니까 장동민이 ‘또 쇼한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강예원도 “장동민이 방송에서 내가 우는 모습도 언급했다”며 “나도 친한 김민종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울어서 죄송하다. 부탁인데 나한테 관심 끊고 다른 거 보시면 안 되냐’고 장동민 씨한테 전해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강예원은 “소속사 대표님한테도 전화해 ‘나 좀 살려 달라’고 했다. 그냥 연기 열심히 할 테니까 눈에 거슬리게 행동 안 할 테니까 내 얘기 안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그 애길 듣더니 주변에서 다들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당시 억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강예원은 “내가 군대 안에서 그렇게 많이 운 줄 몰랐다. 얼마 전 소대장님과 통화했는데 ‘강예원 후보생이 그렇게 울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셨다. 편집으로 우는 장면만 뭉치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화제가 된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라디오스타 강예원 박하선’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강예원 박하선, 억울할 법 하네요”, “라디오스타 강예원 박하선, 장동민 어제는 나비랑 열애설 터지고 오늘은 여배우들이 언급하고 진짜 복 터졌네요”, “라디오스타 강예원 박하선, 강예원 울보 캐릭터 나는 신선하고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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