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 걱정, 친근하게 들리지 않아”…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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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6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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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 동아닷컴DB
예원 이태임. 동아닷컴DB
‘이태임 공식 사과’

‘욕설 논란’ 이태임이 쥬얼리 출신 예원에게 공식 사과했다.

배우 이태임은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지난 5일 전했다.

이태임은 욕설 논란이 제기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와 관련해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장면을 촬영 하던 도중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찌라시’에 나온 욕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태임은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 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태임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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