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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하지원, 철벽남 녹여… “오빠~ 소주 한 잔 어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8 15:06
2015년 1월 8일 15시 06분
입력
2015-01-08 11:42
2015년 1월 8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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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하지원
‘투명인간 하지원’
KBS 새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 하지원이 깜찍 발랄한 특급 애교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2TV ‘투명인간’에서는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투명인간’은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 등 6명의 MC와 일일 게스트가 직장인들을 찾아가 ‘회사에서 놀자‘를 콘셉트로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강호동은 “직장인 분들은 연예인을 보고도 못 본 척 투명인간 취급을 해야 한다”라며 게임 규칙을 설명했다.
연예인 팀과 게스트는 직장인 1명을 지목해 제한시간 내 직장인의 반응을 얻어내야 한다. 지목당한 직장인은 연예인 팀 또는 게스트를 보고도 투명인간 취급을 해 100초를 버텨야 한다. 게임에서 이기면 직원들에게 휴가권이 제공된다.
이날 하지원은 직장인과 투명인간 게임을 벌일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임진우 팀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지원은 ”진우 오빠, 자기야, 여보“ 등의 호칭을 말하며 애교를 부렸지만 임진우 팀장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철벽남같이 대응했다.
결국 하지원은 ”오늘 끝나고 저랑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초강수 애교를 선보였고 이에 임진우 팀장은 웃음을 터뜨리며 유혹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어 하지원은 “정재문 과장님”이라고 부른 후 “이게 제 휴대폰 번호인데 휴가와 하지원 중 뭘 선택하시겠어요? 결정해달라”며 애교를 선보였다. 결국 정 과장은 하지원의 연락처를 받기 위해 손을 뻗고 말았다.
이후 임진우 팀장은 “30초 지나니 말소리가 들리더라. 여신 같은 존재가 오빠라고 외치고, 마지막에 뭐라고 했더라?”고 되물으며 혼이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 과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이랑 행복하게 잘 살자. 하지원보다 네가 조금 더 예쁘다”라며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투명인간' 1회는 시청률 4.0%(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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