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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고소… 과거 김대희 발언 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9 15:29
2014년 12월 19일 15시 29분
입력
2014-12-19 13:54
2014년 12월 19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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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김준호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사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김대희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공동 대표 김모 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소속 개그맨 김대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김준호는 지난해 1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들을 위한 회사 체육대회를 준비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공동 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양상국 등이 소속됐다.
당시 김대희는 후배 개그맨들에게 “이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김)준호가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녀석이 여러분들 먹여 살리겠다고 알게 모르게 뒤에서 고뇌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김준호를 향해 “네가 우리 회사의 대표여서 나는 자랑스럽다. 널 믿는다. 사랑한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에 감동한 김준호는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김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김 대표의 수년간 수억 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김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다”며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대희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사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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