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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 “길고 지루한 저성장의 시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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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14:00
2014년 12월 9일 14시 00분
입력
2014-12-09 08:21
2014년 12월 9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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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김영하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소설가 김영하가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일 방송에서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하는 “나에게 작가로 어떻게 살아 갈 수 있냐고들 질문하시는데 작가로 먹고 살기 어렵다. 하지말라”고 입을 열었다.
김영하는 “예전에는 글을 쓰며 지내도 ‘어떻게든 이걸로 먹고 살 수 있겠지’라는 긍정적인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하는 “하지만 이젠 그 습작기간을 견딜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영하는 “기대 감소의 시대다. 기대를 줄여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며 “길고 지루한 저성장의 시대다. 그런데 점점 나빠질 것”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하는 1996년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검은꽃’,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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